괴산서 주지스님이 몰던 차량에 30대 치여 숨져

“보행자 늦게 발견해 피하지 못했다” 진술
30대 피해자, 고향집 찾았다가 사고 당해
  • 등록 2024-09-15 오후 8:08:46

    수정 2024-09-15 오후 8:08:46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충북 괴산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주지스님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뉴시스)
괴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충북 괴산군의 모 사찰 주지스님인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4분께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한 도로에서 모하비 차량을 몰던 중 길을 건너던 A(3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현장은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었다.

서울에 살던 A씨는 아버지가 사는 고향 집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으며 “보행자를 뒤늦게 발견해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