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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27~29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집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4월 5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따르면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3.1%p 내린 60.6%로 기록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올라 35.4%로 조사, 긍·부정 격차는 25.4%p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배경으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사태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의 양정숙 국회의원 당선인을 둘러싼 부동산 의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86.3%, 중도층 59.4%, 보수층 34.2% 순으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수층은 62.7%가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67.5%, 30대 66.1%, 50대 60.4%, 18~29세 58.8%, 60대 이상 53.6% 순으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