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틸리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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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키패드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사 키패드 보안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최근 시행된 전자서명법상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해준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출시로 비대면 쇼핑, 배달 앱 이용 등 시각 장애인의 소비문화 환경이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년 처음 출시된 앱수트 키패드는 가상 키패드 무작위 배열, 입력값 암호화, 종단 간 암호화(E2E), 터치 좌표 변화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 라인뱅크, 티머니, 뱅크샐러드, 한국전자인증 등 금융·핀테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됐다.
이창호 스틸리언 앱수트 팀장은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기술을 꾸준히 관심 가지고 연구하겠다”며 “차별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