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큰 변동없이 4만6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5일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 오른 4만6735달러에 거래됐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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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1% 증가한 353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20% 넘게 상승한 솔라나는 2.7% 하락했으며, 루나는 3% 올랐다. 에이다는 전일대비 2.3% 상승한 반면 아발란체는 2.3% 내렸다. 폴카닷도 2.5% 하락했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5717만원대로 전날보다 1% 올랐다. 이더리움은 430만원대로 전날보다 0.5% 상승했으며, 에이다는 4.5% 올랐다. 솔라나의 경우 2.8% 떨어졌다.
반면 이날 새벽 끝난 월가 증시에서는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속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9% 오르는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지분 9.2%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며 트위터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나스닥이 1.9% 상승하면서 주요 주가 지수가 올랐지만, 암호화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불확실성 속에서 몇 개월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