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 1일 독립 회사로 출범한 NHN 클라우드가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NHN 클라우드는 4일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발, 인프라, 사업·영업, 기술 지원, 인공지능(AI), 보안 등 6개 부문에 걸쳐 두 자릿수 규모를 모집한다.
봄 시즌 채용은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채용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NHN클라우드 시즌 채용 사이트에서 받는다. 2차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뤄진다. 경력직 지원자들이 업무 일정 가운데 지원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자기소개성 작성을 생략하고, 경력사항 중심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입사자 전원에게 ‘웰컴 보너스’ 200만원을 지급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주4일 재택근무를 기본 시행하는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 클라우드는 이번 채용으로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NHN 클라우드 측은 “이번 공채에 이어 분기마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정기적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시즌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