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OTT 기술 전문인력 양성 위한 ‘테크 인턴십’ 운영

멘토링 및 과제 수행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웨이브 첫 전환형 인턴십 진행
다양한 업무 분야로 확대 예정
  • 등록 2022-04-07 오전 9:30:06

    수정 2022-04-07 오전 9:30: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웨이브가 전환형 인턴 채용을 통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상반기 테크 인턴십을 운영하고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높은 취업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OTT 시대에 발맞춘 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용전환형 인턴십 운영은 웨이브 창사 이래 처음이다.

웨이브는 최근 테크 인턴 모집을 마감하고,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늘(7일)부터 인턴사원 입문과정과 부서 및 직무 안내 교육을 받는다. 이후 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 직무교육을 거쳐 인턴 본인이 직접 선택한 과제를 3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인턴 당 2~3인의 멘토를 지정해 업무 적응과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인턴십 종료 후 결과 발표 및 시연 평가에 따라 우수 성과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이종민 콘텐츠웨이브 HR 팀장은 “OTT 서비스가 대세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지만, 청년 구직자들이 도전할 기회가 많지 않다”면서 “청년들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좋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분야로 인턴십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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