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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일 11번가 사장은 행사에 앞서 공개한 환영사 영상을 통해 “11번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2.0버전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11번가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경험 및 상품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성장기반 확보 등을 11번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이어 하 사장은 “기술이 주도하는 11번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첫 테크 컨퍼런스를 준비한 만큼 열정을 가진 11번가 개발자들의 경험담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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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CTO는 “이에 11번가는 고객의 무노력 쇼핑을 실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커머스 테크 체인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를 인식 △시장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겟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되어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7일과 8일 이틀 간 총 20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추천·검색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결제(SK페이) △물류 △보안 △아마존 쇼핑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데이터베이스(DB) 탈 중앙화 등 e커머스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 주제를 준비했다. 각 주제별로 11번가의 차별화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개발사례를 11번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각 개발팀장과 개발자가 맡아 직접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크 컨퍼런스로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