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요소수 대란 우려에 5일 장 초반 요소수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니온(000910)과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 거래일 대비 27.68%, 18.99% 오르고 있다. 유니온은 요소수 브랜드 ‘불스원’ 지분을 갖고 있다.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는
KG케미칼(001390)은 같은 시간 15.82% 오른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가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관련 주가를 계속 밀어올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요소 수출 중단 문제가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중 간의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최근 중국 세관이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4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 사용 후 비어있는 요소수 통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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