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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6일 연휴로 채권시장이 휴장하는 동안 미 국채 금리는 5bp 가량 하락했으나 이보다는 하락폭이 작은 편이다.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노동부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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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휴 동안 미 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 4.3%를 하회했고 2년물 금리는 4.8%를 하회했다. 연휴 전보다 5bp 가량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이날 국고채 금리의 하락폭은 크지 않다.
국채선물은 강세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4.71에,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13.3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양 시장에서 각각 2100계약, 3400계약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은 각각 320계약, 130계약 가량을 내다팔고 있다. 금융투자 역시 280계약, 37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이 각각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한 상황이라 연준도 경제지표가 둔화될 경우 금리 인하 시기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연휴 동안 80%대까지 높아졌다. 7월 금리 인하 확률도 일주일 전 10%대에서 20%대로 올라섰다.
한편 5일 1일물 콜금리는 3.502%를,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금리(RP)는 3.5%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지준마감일이 지났지만 다음 주 국고채 원리금 만기를 대비한 공자기금 상환으로 지준적수 마이너스폭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