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서 낚싯배 좌초…19명 구조·3명 심정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선박 전복 전 바다로 탈출
해경, 사고 경위·탑승객 불일치 등 조사
  • 등록 2025-01-04 오후 2:00:23

    수정 2025-01-04 오후 2:23: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4일 오전 10시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1명이 탄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갯바위를 충돌 후 침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18명을 구조하고 3명을 수색 중이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영상 캡처)
4일 목포해경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22명이 탑승한 9.7톤(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9명은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좌초된 배가 전복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접수 초기 승선원 수를 21명으로 파악했으나 실제 탑승 인원은 1명이 더 많았던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탑승객 수가 정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