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디바이스 거래액 4배 ‘껑충’

  • 등록 2025-01-16 오전 8:32:49

    수정 2025-01-16 오전 8:32:4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무신사 뷰티’에서 이뤄진 뷰티 디바이스(기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멜리언스 ‘실리콘 진동 클렌저’(왼쪽)와 페이스팩토리의 ‘5in1 링크샷 고주파 마사지기’(오른쪽). (사진=무신사)
같은 기간 뷰티 디바이스 관련 검색어도 전년 동기대비 13배 늘었다. 최근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면서 특히 2030 여성 고객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대표적으로 멜리언스가 출시한 ‘실리콘 진동 클렌저’는 지난달 무신사 뷰티 디바이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미세 진동으로 꼼꼼한 클렌징이 가능하고 맞춤형 강도 설정과 완전 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팩토리의 ‘5인(in)1 링크샷 고주파 마사지기’도 지난해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스킨 디바이스 부문 1위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다.

집에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제모 기기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라피타의 ‘글라이딩 오토샷 IPL 제모 의료기기’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2030 고객을 중심으로 맞춤형 뷰티 케어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개인화된 취향에 맞춰 뷰티 디바이스뿐 아니라 다양한 홈케어, 이너뷰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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