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2026년 매출 목표 2조원” 발표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HBM 시장 확대로 매출 목표 상향
2026년 목표치 달성 위해 공장 증설 계획도
  • 등록 2024-07-05 오전 9:48:18

    수정 2024-07-05 오전 9:48:1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년 매출 목표는 6500억원, 2025년은 1조 2000억원 그리고 2026년은 2조원으로 매출 목표를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폭발로 HBM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면서 차세대 TC 본더 장비 출시를 통해 매출 목표를 상향한 것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사진=한미반도체)
곽 부회장은 “2024년 하반기에는 ‘2.5D 빅다이 TC 본더 (2.5D BIG DIE TC BONDER)를 출시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MILD HYBRID BONDER), 그리고 2026년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본더 (HYBRID BONDER)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 TC 본더는 2만3000평 부지의 인천 본사 6개 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210대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3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한 숙련된 장인을 통해 가공, 조립, 배선, 테스트 등 각 단계별로 6번의 검수를 거쳐 총 1000가지 항목의 검사를 통과해야 TC 본더가 완성된다.

최근 6번째 공장을 오픈한 한미반도체는 현재 연 264대(월 22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다. 추후 2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가 더해지는 2025년에는 연 420대(월 35대)의 TC 본더 생산 캐파를 확보한다. 세계 최대 규모다. 2026년 2조원 매출 목표로 올해 안에 공장 증설을 위한 추가 부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곽 부회장은 “고객에게 변함없는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메이드인 코리아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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