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CNS, ‘KB금융 8개사 차세대 콜센터’ 만든다

KB금융그룹 8개 계열사 고객센터 인프라 클라우드로
‘23년 6월까지 음성·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
인프라 구축 후 5년간 운영
  • 등록 2022-04-27 오전 9:19:24

    수정 2022-04-27 오전 9:18: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FCC(Future Contact Center)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LG CNS와 함께 구축한 FCC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 CNS(대표 김영섭)와 함께 KB금융그룹의 ‘FCC(Future Contact Center, 고객센터)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

이 사업은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KB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Seamless) 서비스 구현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23년 6월까지 구축, 5년동안 운영

LG유플러스와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2023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로 약 5년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국내 금융사 대상 전용회선 점유율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AICC(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 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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