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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부부장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반공화국수사나 침략적색채가 짙은 행동들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침묵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만은 사사건건 걸고들고 포기시키려는 편견적이며 멍청한 노력에 집착하는것을 보면서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또 유엔이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공정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부장은 유엔이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적대적 행위를 부추기고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하며, 유엔의 편견적 태도가 문제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부부장은 ‘힘의 우세“를 노리는 세력들이 군사력을 증강하며 한반도에서 전략적 균형이 파괴될 경우, 유엔이 그로 인한 파국적인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유엔이 북한의 자위적 조치를 방관하지 말고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적 도발에도 마찬가지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화성-19를 발사하고 ’최종완결판 ICBM‘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현장에서 ”핵무력 강화로선(노선)을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재삼 명백히 확언“했다고 북한매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