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지만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27일 KB금융이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8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KB금융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이 무산되면서 최근 주가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밸류업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수 편입 여부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향후 주주환원율이 얼마나 지속가능하고 의미있는 폭으로 확대될 지의 여부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KB금융 주가 상승의 본질이 안정적 이익증가와 업종 내 가장 높은 보통주자본비율, 이를 기반한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이라는 점은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