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美 주식 투자고객 50% 수익 경험”

  • 등록 2024-08-30 오전 10:36:40

    수정 2024-08-30 오전 10:36:4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50%의 투자자가 수익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은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었다. 최대 수익률은 980%를 기록했다. FFIE는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힌다. 밈주식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눈길을 끄는 급등 주식을 말한다.

FFIE는 올해 상반기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52%가 익절했지만, 가장 큰 손실을 본 투자자의 손실률은 -99%에 달했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의 경우 투자자의 48%가 익절했다. 게입스탑 투자자의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의 투자자 중 74%는 익절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6.6%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도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NVDL는 ETF 종목 중 매매 순위 5위, NVDX는 매매순위 115위를 기록했다. NVDL, NVDX 등 엔비디아 추종 ETF투자자의 67%가 익절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3.4%였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테슬라 투자자 중 58%는 익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의 50%가 투자 수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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