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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파면됐어야 마땅한 주무장관을 지금까지 그 자리에 둔것만으로도 이 정권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며 “국민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줬나. 윤 대통령은 국민과 유족에게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정부·여당은 상식과 양심을 외면하는 독선을 접고 주권자 명령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까지 윤석열 정권은 일본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며 “일본에 뭐든 퍼주겠다는 굴욕적 대일 접근법은 접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정부의 조속한 대처를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재정건정성 핑계로 난방비 폭탄 상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재벌들을 초부자를 위해서는 뒷일도 생각하지 않고 수십조원을 마구 퍼주더니 민생 고통을 더는 일은 전혀 관심 없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정의 주인은 국민이고 재정의 목적은 오로지 민생”이라며 “서민을 쥐어짜서 초부자들의 호주머니를 불릴 생각 하지 말고 국가 에너지 지원을 포함한 ‘30조 민생 추경’ 협의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