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MH에탄올(02315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0일 오전 9시19분 현재
MH에탄올(023150)은 전거래일 보다 2520원(29.72%) 오른 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알콜(017890)은 전날보다 3000원(24.29%)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창해에탄올(004650)도 전날보다 22% 가량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손소독제 수요가 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일반 소주(희석식) 원료인 주정(에틸알코올)을 손소독제 원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세법령 규제를 완화했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제조 원료가 부족해질 것에 대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