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유 레버리지 ETN 강세..괴리율은 200% 안팎

  • 등록 2020-05-18 오전 9:35:30

    수정 2020-05-18 오전 9:35: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유 레버리지 ETN이 3거래일만에 거래가 재개된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거래 정지 기간 동안 상승,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지만 지표가치와는 더 멀어져 200% 안팎의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19일부터 또 다시 3거래일간 거래정지가 예상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은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2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QV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도 17%대 상승중이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 ETN과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ETN은 각각 19%, 18%씩 상승하고 있다.

WTI 6월물은 물론 7월물도 배럴당 29달러대를 기록, 거래정지 기간동안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TN 가격이 오를 수록 ETN의 본래가치인 지표가치와의 괴리율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QV의 괴리율은 각각 255%, 235%에 달하고 미래에셋은 79%, 신한은 174%를 보이고 있다. 괴리율이 30%를 초과함에 따라 19일부터 21일까지 또 다시 거래정지가 예상된다.

정부가 ETN 시장을 잡기 위해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설정할 뿐 아니라 괴리율이 6% 또는 12%만 넘어도 즉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해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 매매로 변경하고 괴리율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매매 거래를 정지시키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는 각각 9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초강경책이 발표됐음에도 원유 레버리지 ETN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괴리율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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