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15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있는 권력으로 물가나 잡고 전세대란을 막고 SSM 관련법을 통과시켜 서민생활을 돌봐줄 것을 촉구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여권 친이계가 벌이고 있는 개헌 논의에 대해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에만 충실해도 권력집중을 해소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낙연 사무총장도 “개헌을 둘러싼 여권 혼선이 점입가경”이라며 “연내 개헌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10월 중순까지 이런 혼선을 보인다는 것은 모순으로, 이제 가부를 결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손 대표의 주장을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