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마약밀수 외국인 15명 구속기소…32억 상당 마약류 압수

수원지검, 마약류 밀수사범 집중수사
외국인들 조직적 마약 밀수·유통 급증
"원칙적 구속수사·중형 구형 등 엄단"
  • 등록 2023-12-07 오전 10:30:00

    수정 2023-12-07 오전 10:30:00

밀수한 필로폰 (사진= 수원지검)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검찰이 직접수사를 통해 마약류 밀수 범죄를 대거 적발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지난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마약류 밀수 사범을 집중적으로 직접 수사한 결과 조직적으로 마약류를 밀수한 외국인을 적발해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약 2kg, 케타민 약 643g, 야바 4만8793정 등 총 32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해 국내 유입 및 유통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수원지검은 미성년자를 속이고 대마를 제공해 강간한 마약사범과 중국 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유통한 마약사범에 대해 중형이 선고되도록 하는 성과도 이끌었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최근 수원 관내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조직적으로 마약류를 밀수해 외국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유통하는 범행이 급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범죄 특수본 수원지역 수사 실무협의체’를 통해 마약류 밀수·유통 정보 및 수사기법을 상호 공유할 것”이라며 “원칙적 구속수사, 중형 구형, 범죄수익 박탈 등 마약류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바 4863정을 은닉한 우편물을 수거하는 태국인을 검거하는 장면 (사진= 수원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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