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휴대폰 정보 공유 커뮤니티 등에는 스팟성 정책으로 아이폰5S와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싼값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명 ‘228대란’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당시 게시물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 모델은 각 3만원에 판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통사들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훌쩍 웃도는 60-70만원 대의 보조금이 지원한 것이다.
그 전에 가입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의 228대란은 211대란이나 226대란 때만큼의 과도한 보조금이 투입되지는 못했다.
228대란의 마지막 희망은 아직 살아있다. 영업정지 하루 전 야간을 기해 마지막 보조금 투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기대다.
3월 첫 주부터 시작되는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남은 28일 동안 마지막으로 대규모의 보조금을 풀 것이라는 글이 계속 떠돌고 있고 228대란이 이미 시작됐는지 묻는 질문 글도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228대란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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