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드네이처, 15개월만에 거래재개 첫 날 '급락'

  • 등록 2020-05-20 오전 9:16:51

    수정 2020-05-20 오전 9:16:5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5개월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드네이처(078940)가 거래재개 첫 날 급락하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드네이처는 전 거래일 대비 11.46%(345원) 하락한 2665원을 기록중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7일 최근 사업연도 영업손실과 배임 혐의 등으로 인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어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자본잠식률을 50% 미만으로 회복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 지정사유 일부 해제 처분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재개를 위해 대기업 출신의 전문 경영인을 두고 경영정상화와 매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코드네이처 대표는 “앞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점점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성장에 맞춰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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