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연초 날아오르자 국내 주식형 펀드도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자금은 오히려 빠져나갔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1.7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외 주식형(9.53%)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설정액은 2418억원이 감소했습니다. 국내 주식형 상품별로 살펴보면 국내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국내 증시는 연초부터 외국인 수급을 발판 삼아 강하게 반등했지만, 개인의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