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 삼성증권 상장 주관사 선정…IPO 준비 본격화

삼성증권을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 2027년 상반기 상장 목표
“내년 BEP 돌파, ‘27년 거래액 11조 원 목표…IPO 통해 압도적 점유율 확보”
  • 등록 2024-07-09 오전 10:25:54

    수정 2024-07-09 오전 10:25:5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이사(사진=마켓보로)
마켓보로는 IPO를 통해 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월 6조원, 5개월 뒤인 지난 6월 다시 7조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매출 확대 전략으로 방향을 잡은 지난해에는 1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특히 오픈마켓 ‘식봄’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 연간 거래액 11조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화해 B2B 식자재 유통용 풀필먼트를 구축하고 식자재 유통은 물론 제조, 수입 업체들이 식봄에서 도·소매 거래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55조원 규모로 향후 3년 안에 온라인 거래량이 오프라인 거래량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DX 플랫폼 경쟁이 치열한데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켓보로가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보로는 국내 1위 식자재 유통 기업인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앵커PE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59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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