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해수욕장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했다. 인천의 왕산, 을왕리, 하나개 해수욕장은 이달 8일까지 운영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었다. 이어 충남 대천해수욕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 2차례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가진 데 이어 개장 이후에도 권역별 주요 해수욕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각종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알박기 물품을 제거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며 해파리·상어 방지막 설치를 권고하기도 했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방문객 현황 등을 고려해 지자체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가을과 겨울에도 해수욕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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