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분할(Brain Segmentation) 분석법은 뇌 질환 진료나 연구에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비침습적 신경조절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기존의 뇌 분할 분석법은 많은 시간과 과정을 거쳐야 하고, 뇌졸중 등과 같은 뇌 기질적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뇌 분할을 자동화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와 뉴로핏 이지연· 김동현 박사는 딥 러닝(DEEP LEARNING)의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CNN) 기능을 활용해 기존 뇌 분할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한 자동화 된 뇌 분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뇌졸중 뇌 분할 분석법은 임성훈 교수가 뉴로핏 주식회사와 개발에 성공한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에 적용돼 있으며, 현재 국내 여러 의료기관에서 뇌 손상 환자에 대한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SCI(E)급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 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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