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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준교 최고위원 후보가 전날 “저딴 게 무슨 대통령” 등 막말을 한 데 대해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고 삼가야 할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전대 기간이니 일시적으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만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고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런 식의 극단적인 표현, 행위는 경계해야 하고 당에 결코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심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굳이 대통령까지 이 얘기를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반응을 보이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제가 공직에 40년 이상, 정치를 25~26년 했지만 제 기준으로 볼 때 지금 거론되고 있는 대권 관련 얘기들은 의미가 별로 없다”며 “내년 총선 이후에 다시 의미 있는 후보들로 재구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