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끝장 유세 돌입한 최문순 “강원시대 열겠다”

동해안벨트·원주 등 돌며 막판 세몰이 나서
  • 등록 2018-06-11 오전 9:51:36

    수정 2018-06-11 오전 9:51:36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10일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양구군 양구읍 장터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강원시대 개막을 위한 끝장 유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최 후보는 6·13 지방선거까지 남은 이틀간의 공식선거운동기간(11~12일) 도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나설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날 영월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영월 주천장과 횡성장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최 후보는 고성으로 이동, 민박집에서 1박을 한 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영동과 영서를 넘나들며 막판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 최북단이자 평화지역인 고성을 시작으로, 속초, 양양, 강릉 등 동해안 벨트를 순회하며 유세전을 벌인 뒤 원주로 이동,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공식선거운동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인 ‘강원시대’ 비전을 알리며 남북 평화 경제 시대가 오면 강원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전초기지로서 역할하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최 후보는 강원도 번영을 위한 5대 공약으로 △강릉~고성 제진(동해북부선) 연결 △아이 낳으면 월 70만원씩 △어르신 일자리 연 4만개 △청년 일자리 수당 월 60만원씩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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