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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선대위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정부가 6.13 지방선거 때 자기들이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을 뿐”이라고 곧 이뤄질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평가절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문제만 해도 트럼프 행정부나 문재인 정권이 국민한테 환상을 너무 크게 심어줘놨다”며 “지금 온 국민이 북핵폐기가 다 된 것으로 착각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주워 담는지 지켜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면서 “가짜 여론조사와 가짜 뉴스가 범람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 핵심당원들, 지지계층을 독려해서 사전투표에 총력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우리 지지계층이 투표장 가는 걸 포기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며 “사전투표해서 우리가 우세를 점할 때 본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선거에선 사전투표를 중점적으로 하자”고 거듭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