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마트에 다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두유 판매량이 평소에 비해 71%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어린이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발행했다. 쿠폰발행으로 인한 증가분이 50% 정도, 나머지 20%가량이 우유를 대신해 구매한 증가분으로 회사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원유값 결렬됐지만, 우려했던 `우유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낙농농가들의 단체인 낙농육우협회는 "3일간 진행해온 원유 공급중단을 해제하겠다"며 "소비자 피해와 낙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단은 납유거부를 이 시각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