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는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생수 30만병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안전운행 캠페인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추진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날 경기도 지역 쉼터에 생수와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 등 폭염 대비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지역 쉼터를 시작으로 전국 55여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교환 가능한 생수 쿠폰을 배달이력 조건을 충족하는 배달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등 추가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배달파트너 쉼터는 이용 제한 없이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 공지에 전국 쉼터 위치도 안내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가이드를 제작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중이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빗길사고 예방 안전수칙 △집중호우·태풍 행동요령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이다.
아울러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이륜 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정비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이륜차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여름 장마철 대비 점검행사에는 지난달까지 1000명에 이르는 배달파트너가 참여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4일 경기도 수원시 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오른쪽)와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이 쉼터 물품 전달식을 기념하고 있다.(사진=쿠팡이츠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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