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총선투표 의향, 민주당 37%·한국당 21%·바른미래 7%

정의당 9%·평화당 1%… 부동층 24%
민주당, 하락추세…지난해 11월 43%에서 지속 하락
한국당, 11월 16%에서 한달 뒤 5%p 오른 뒤 변동 없어
  • 등록 2019-03-08 오전 10:50:38

    수정 2019-03-08 오전 10:50:3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내일이 국회의원 총선거 날이라면 더불어민주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10명 중 4명에 가깝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에 투표 의향을 보인 유권자는 10명 중 2명 수준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서, 민주당은 37%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당은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은 7%, 민주평화당은 1%였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4%였다.

3월 첫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민주당 39%→37%(-2%p), 한국당 20%→21%(+1%p), 정의당 8%→9%(+1%p), 바른미래당 7%→7%(동일), 민주평화당 1%→1%(동일) 등 주요 정당들 모두 변화 폭이 2%포인트 이내로 미미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민주당 14%, 한국당 11%, 정의당 5%, 바른미래당 3%, 평화당 1%를 선택했다.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0%, 14%였고 65%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갤럽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매달 정례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하락추세다. 민주당에 보낸 총선 투표 의향은 11월 43%에서 12월 39%, 올 1월 40%에서 다시 3%포인트 떨어졌다. 한국당은 11월 조사에선 16%에 머물다 12월 21%로 올라섰지만, 이후 줄곧 21%에 묶여 있다. 정의당은 11월 13%였으나 한달 뒤 12%, 올 1월 9%로 하락해 유지 중이다. 바른미래당은 11월 8%에서 1%포인트 하락했고, 평화당도 같은 기간 큰 변화는 없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6118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3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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