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선거 목전…민주당 지지율 53% 유지, 한국당 11%로 2%p ↓

민주 : 한국당, TK서 34% : 19%… PK선 48% : 19%
바른미래, 평화당 각 5%, 1%로 정체
정의당만 5%로 1%p 올라
문대통령 지지율 75%… 부정평가에 최저임금 이슈 ‘눈길’
  • 등록 2018-06-01 오전 10:32:06

    수정 2018-06-01 오전 10:32:0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3 지방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1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주요 정당의 지지율은 한 주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자유한국당 지지율만 2%포인트 하락한 점이 상대적으로 가장 큰 변화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53%로 전주와 동일했다.

한국당은 11%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5%, 1%로 전주와 같았고 정의당은 4%에서 5%로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로 1%포인트 늘었다.

지방선거 승부처인 서울과 인천/경기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50%, 59%로 과반에 달했다. 한국당은 각 9%, 8%에 그쳤고 바른미래당은 각 8%, 4%였다.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에선 민주당 48%, 한국당 19%, 바른미래당 9% 순이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마저 민주당이 34%로 한국당(19%)을 두 배 가까이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7%에 머물렀다.

연령별로도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 한국당 21%, 바른미래당 6%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측은 “5월 한 달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1~55%, 한국당 11~13%, 바른미래당 5~8%, 정의당 4~5%, 평화당 1%”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국민의당 탈당파가 민주평화당을 공식 창당했으나 2016년 10월 국정농단·탄핵 국면 이후 민주당이 독주하는 정당 구도가 지속돼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75%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긍정평가가 1%포인트 하락한 대신 부정평가는 1%포인트 늘어 15%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4%/8%, 30대 83%/10%, 40대 78%/15%, 50대 72%/19%, 60대 이상 62%/21%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정책/안보’(18%), ‘북한과의 대화 재개’(17%), ‘남북정상회담’, ‘외교 잘함’(이상 13%)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9%), ‘대북 관계/친북 성향’(24%),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등이 포함됐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인상’도 4%포인트 오른 6%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5706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마침에 따라 응답률은 18%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