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아이티센(124500)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하는 센골드는 ‘e구리’ 거래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센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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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출시한 센골드는 금, 은 등 안전자산부터 구리, 팔라듐 등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금속 원자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센골드 이용자는 100분의 1g 단위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어디서든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골드가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e구리’는 국제시세와 환율을 실시간 반영한다. 이용자는 센골드에서 호가 방식으로 e구리를 거래할 수 있다. e구리의 정식 명칭은 ‘모바일 구리 교환권’으로 구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센골드에 따르면, e구리의 경우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거래에서 수반되는 비용이 경감되어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면서 금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사람들이 금속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었다”며 “다양한 실물 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