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시범)’의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10개사 대표자의 국적은 미국·영국·스웨덴·대만·이란·튀르키예·파키스탄·스페인·캐나다·덴마크 등 다양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서비스 현지화 및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내국인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인 ‘인바운드 창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말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를 개소해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 통·번역 서비스,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창업을 종합지원하고 있다.
또 법무부와 협력해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통해 창업비자를 발급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연내 도입해 유망한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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