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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치권 일각에서 조국 전 장관이나 추미애 전 장관, 이재명 대표와 장경태 최고위원, 김의겸 대변인 그리고 고 최고위원이 민주당에 파견된 국민의힘 비밀 당원이라는 루머가 있던데, 근거가 아주 없는 것 같지도 않다”며 “민주당의 얼굴과 입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거의 막가파”라고 쏘아붙였다.
고 최고위원은 전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을 두고 ‘북한의 핵위협과 마찬가지’라고 한 데 대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윤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사회적 위협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두 군데 영역에서만 문제가 있다면 그것만 집중적으로 얘기라도 할 테지만, 노동 문제에 경제 위기가 상당하고 외교·안보는 말할 것도 없다”며 “북한 문제 하나도 못 풀고 있고 미국과만 가까워지고 있고 중국이나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외교 다변화를 이뤄야 하는데, 여기에 대한 큰 그림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