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에 신속 유동성 공급…중진공 증액”

티메프 미정산 피해기업 간담회 개최…현장애로 청취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증액 결정
  • 등록 2024-08-14 오후 2:00:00

    수정 2024-08-14 오후 2:18:3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티몬·위메프로부터 약속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티몬·위메프로부터 제때 정산을 받지 못한 피해기업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특히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현장의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300억원 규모로 마련됐으나 1330억원의 신청이 접수된 상황이다. 중기부는 기획재정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자금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정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준비한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미정산 때문에 발생한 경영 애로사항들을 전달하고 오 장관은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오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중기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도 충분히 협의해 티몬·위메프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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