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위믹스 플레이, 내년 글로벌 오픈 플랫폼 확장”

[지스타 2022] 국제게임컨퍼런스 기조강연
암호화폐·블록체인 효용성 해답은 ‘게임’
“내년 1분기까지 100개 게임 온보딩 예정”
  • 등록 2022-11-18 오후 3:35:06

    수정 2022-11-18 오후 3:35:06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부대 행사 국제게임컨퍼런스(G-CON X IGC)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위메이드)
[부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2023년은 위믹스 플레이가 글로벌 오픈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부대 행사 국제게임컨퍼런스(G-CON X IGC)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온라인, 콘솔, 모바일 게임, 인디, 메타버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개발진과 경영진이 연사로 참가했으며, 이날은 장 대표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의 막을 올렸다.

장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오해들이 존재하지만 위메이드는 위믹스만의 비전을 믿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탈중앙화자율조직(DAO)·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나일’과 디파이 서비스 ‘위믹스파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등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에 대한 해답을 ‘게임’으로 꼽았다.

장 대표는 “게임성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미르4’ 글로벌이 전 세계 P&E(Play and Earn·돈 버는) 게임 시장을 열고, 글로벌 1등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를 잘 설계된 인게임 이코노미를 현실에서의 가치로 이어지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이런 블록체인 게임 온보딩을 바탕으로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또한 글로벌 1등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엔 위믹스 플레이가 글로벌 오픈 플랫폼으로서 확장하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장 대표는 “내년 1분기까지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온보드하고, 궁극적으로 누구든지 자신만의 토크노믹스를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미르M 글로벌’을 통해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하고, 경제적으로 연결되고 플레이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를 바탕으로 메타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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