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막걸리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가 서구 평촌동에 현대식 공장을 신축하고, 11일 준공식을 열었다.
|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2번째)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박철규 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대전 서구 평촌동에서 대전부르스주조 신축 공장 준공식을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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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박철규 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11월 설립한 대전부르스주조는 생산자 주문방식(OEM)으로 유성구 구암동 공장에서 소량 생산을 하며 막걸리 시장을 확장해 나가다가 이번에 서구 평촌동에 공장을 짓고 이전했다.
신축 공장은 연면적 661㎡, 1층 규모로 발효실, 반자동 주류 충진기, 제성탱크, 자동 제성기, 강압식 증류기, 저온 창고 등을 갖춰 기존 생산량보다 7배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대전부르스 막걸리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우리 생막걸리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는 대전특산주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대전시도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향토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