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점인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정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 제주시 ‘맹그로브 제주시티’ 스테이 로프트 스위트 객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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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제주국제공항과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 1층~지상 7층, 90객실 규모로 한번에 204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업무용 좌석 100석 이상으로 국내 워케이션 특화 시설 중 단일 지점 기준 최대 규모다. 2층부터 6층까지는 1, 2, 4인실 등 6개 타입의 객실 전용층으로 구성했다. 도미토리를 제외한 모든 객실에는 책상과 의자가 구비돼 있다.
제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7층에는 체크인 라운지와 음식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한 캔틴 그리고 워크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 워크 라운지에는 개인 업무 공간으로 ▷오픈형 좌석 ▷오션뷰 소파형 좌석 ▷파티션 좌석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 좌석 ▷방음부스가 있고, 회의나 단체 워크숍에 적합한 8인?20인 회의실도 마련돼 있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제주시티의 성공적 운영과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워크 라운지 내 서가에서 지점 인근 서점들이 직접 선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업체들과 손잡고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맹그로브 전 지점에서 주 1회 이상 진행 중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맹그로브 소셜 클럽(Mangrove Social Club)’의 노하우와 제주의 특색 및 문화적 감수성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서핑?스케이트보드 클래스, 양조장 투어, 원도심에 특화된 트레일 코스, 골목길 출사 프로그램 등이 있다. 제휴를 통한 식음료 할인 혜택을 포함해 지역 내 유대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주비엔날레에 후원사로 참여해 참여 작가들을 위한 숙박을 제공하고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돌입한다.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워케이션 거점으로서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엠지알브이는 보다 유연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지점 간 연계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총력을 다하고 성숙한 워케이션 문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