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플렉스페이의 지난 10일 상환전환우선주(RCPS) 7만7863주(28%)를 51억원에 취득한 데에 이어 31일 보통주 6만3847주를 약 45억원에 추가로 취득, 총 14만1710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 51%로 플렉스페이의 최대주주가 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올해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1인 가구가 늘면서 맞춤형 수요가 늘고 건강을 비롯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렌탈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렌탈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플렉스페이의 렌탈 상품의 경쟁력, 그리고 독점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기업 간 거래(B2B), 정부기관과의 거래(B2G) 시장 공략 등 차별화된 전략을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