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3일부터 설문조사와 함께 7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회에 걸쳐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있는 범정부 협의체에서 마련했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다음달 31일까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이용한 조사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일반참가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누리집에서 사전에 참석신청 접수를 받는다.
정부는 포럼 의견과 올해 설문조사·토론회 결과를 포함해 국내 그린뉴딜 추진과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선언 등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하, 나아가 1.5도까지 제한하기 위해 파리협정이 모든 당사국들에게 2020년까지 유엔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사회 전반에 녹색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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