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국민 천거 진행

이원석 검찰총장, 9월 임기 만료
새 총장 후보 꾸리기 위해 위원회 구성
8~15일 국민으로부터 총장 후보 천거 진행
  • 등록 2024-07-05 오후 5:22:45

    수정 2024-07-05 오후 5:22:45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는 9월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법무부가 새 총장 후보를 뽑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법무부는 이 총장의 임기 만료 예정에 따라 5일 법무부장관이 제청할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비당연직인 정상명 전 검찰총장으로 위촉했다.

당연직 위원은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 전 총장, 이진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을 위촉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새 총장 후보에 대한 공개 천거도 진행한다. 개인·법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서면(팩스·이메일 제외)으로 검찰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법무부장관에게 천거 사유를 명시해 비공개로 천거할 수 있다. 천거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다. 다만 제청대상자는 법조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후보자 천거 상황 등을 참고하여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한다. 이후 위원회는 심사대상자에 대한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해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한다. 법무부장관은 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종 후보자를 제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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