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대표 김영부)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신뢰성 바우처)을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신뢰성 확보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공공연구소·민간시험기관·대학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발급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비 201억 4천만 원이 투입되어 금속, 화학, 석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등 5개 분야에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과 ‘수시형’으로 나눠 지원 가능하다.
반도체부터 전장,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신뢰성 시험 및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뢰성 바우처 사업을 통해 큐알티와 함께한 기업은 200여 개에 달한다.
신뢰성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큐알티의 주요 서비스로는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수명, 환경 관련 신뢰성 시험 ▲진동, 복합환경, 충격, 낙하 등 관련 물리 시험 및 전기적 스트레스 시험 ▲비파괴 및 파괴분석, 불량분석 등 종합분석 및 소재분석 ▲반도체 및 전기전자부품 시험평가법 공동연구 ▲소재 공정 및 성능 개선 공동연구 등이 있다.
기업부담금은 중견기업의 경우 전체 지원금액의 25%, 중소기업은 13.2%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식 및 신뢰성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큐알티 기술마케팅실을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큐알티 관계자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며 ”신뢰성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 신뢰도를 제고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