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강남 3구를 제외하면 중구·성동갑이 최고 험지”라면서 “확실한 승리를 실현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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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생파탄과 경제실정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후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춰세워야 한다는 일념에서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서울 내) 강남 3구 외 대표적인 약세 지역”이라면서 “유권자 지형은 지난 10여년 동안 무섭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또 “국회의원 한 번 더 하자는 게 아니다”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고 감동 있는 통합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았다. 1980년대 학생운동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86세대를 대표한다. 2000년~2008년 성동구 지역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있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한양대 출신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3선(19~21대)을 했다. 홍 원내대표가 험지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를 옮긴 후 임 전 실장이 이곳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