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대원-이노버스, ‘공동주택 자원순환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08-27 오후 2:30:53

    수정 2024-08-27 오후 2:30:5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T 전문 건물관리 기업 AJ대원이 인공지능(AI) 기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운영하는 이노버스와 ‘공동주택 내 자원순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홍철(오른쪽) AJ대원 대표이사가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이사와 26일 ‘공동주택 내 자원순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J대원)
공동주택에서 흔히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은 재활용을 거쳐 식품 용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원료로 분류돼 페트병을 효과적으로 수거해 처리하는 것은 중요한 자원순환 업무다.

그러나 현재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은 대부분 선별시설에서 사람의 손을 거쳐 이뤄지고 있어 플라스틱 합성원료와 라벨, 음식 찌꺼기 등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 이는 원료의 품질을 떨어뜨려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낮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노버스의 AI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은 AI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투명 페트병을 식별·처리해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최대 99% 높였다. 사용자는 폐기물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투명 페트병을 플레이크 공정으로 바로 보낼 수 있다.

AJ대원과 이노버스 양사는 △AJ대원이 위탁 관리하는 공동주택에 쓰샘 설치 △이노버스의 AI 솔루션 기반 고품질 원료 별도 수집-수거 시스템 구축 △공동주택 주민 대상 친환경 활동 보상 플랫폼 운영 등 주민 참여 독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 등에서 힘쓰기로 했다.

AJ대원은 이노버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주택 내 자원순환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홍철 AJ대원 대표는 “이노버스의 AI 기반 기술을 통해 공동주택의 재활용 관리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쓰샘이 공공주택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촉진하고, 고품질 재활용 원료의 자원순환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 좀 풀어볼까
  • 6년 만에 '짠해'
  • 흥민, 고생했어
  • 동전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