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IPTV 3사 중 LG유플러스(032640)의 U+tv가 콘텐츠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SK브로드밴드 Btv는 영상 체감 품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TV 부문에서는 CMB가 콘텐츠 만족도와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IPTV(KT, SKB, LGU+), MSO(LG헬로비전, SKB(CATV), 딜라이브, CMB, HCN), 중소SO(아름방송, 남인천방송, 충북방송, 광주방송, 금강방송, 푸른방송, 울산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위성(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유료방송 서비스가 대상이었다.
LG유플러스 U+tv는 콘텐츠 제공 현황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에서 62.2점을 받아 SK브로드밴드(61.5점), KT(59.7점)를 앞섰다. 케이블TV 부문에서는 CMB가 60.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헬로비전은 59.5점으로 뒤를 이었다.
유료방송 시장 1위인 KT(030200)는 59.7점으로 콘텐츠 만족도 부문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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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U+tv는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67.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SK브로드밴드 Btv는 67.5점으로 2위, KT는 65.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셋톱박스 성능 만족도 부문에서는 U+tv가 65.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K브로드밴드는 64.9점, KT는 62.9점으로 뒤를 이었다. 케이블TV 부문에서도 CMB가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셋톱박스 만족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62.5점으로 KT(59.9점)를 앞섰으며, LG유플러스는 AI 셋톱박스를 제공하지 않아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처음 추가된 채널 정보 탐색 및 VOD 콘텐츠 정보 탐색 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66.7점을 받아, 66.3점을 받은 KT와 65.6점을 받은 SK브로드밴드를 제쳤다.
영상 체감 품질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4.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KT(4.7점)와 LG유플러스(4.6점)가 각각 차지했다.
뉴스, 드라마, 스포츠 등에서의 이상 화면 발생 빈도는 KT가 0.18회로 가장 적었고, 그 다음은 SK브로드밴드(0.21회), LG유플러스(0.56회)였다.
VOD 광고 가장 많은 곳은 KT
이번 조사에서 유료 및 무료 VOD 편당 광고 횟수 모두 가장 많은 곳은 KT였다. KT는 유료 VOD 편당 광고 횟수 0.7회를 기록하며, SK브로드밴드(0.4회)와 LG유플러스(0.3회)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무료 VOD 편당 광고 횟수 역시 KT는 2.2회를 기록, SK브로드밴드(1.4회)와 LG유플러스(0.7회)를 앞섰다.
또한, KT는 유료 및 무료 VOD 편당 광고 시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유료 VOD에서는 평균 21.1초의 광고를 송출해, SK브로드밴드(12.7초)와 LG유플러스(8.0초)를 크게 웃돌았다. 무료 VOD 광고 시간 역시 KT는 56.2초로, SK브로드밴드(58.6초)와 LG유플러스(21.8초)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