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펄프업계 “친환경 대체재로서 경쟁력 확보해야”

한국제지연합회, 9일 신년인사회 개최
대체재 시장 확대·제조 공정 혁신 등 거론
  • 등록 2025-01-10 오후 4:55:17

    수정 2025-01-10 오후 4:55:17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제지·펄프 업계가 친환경 대체재 시장을 확대하고 제조 공정을 혁신하겠다는 신년 목표를 내놨다.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이상천 신대양제지 사장, 이도균 무림페이퍼 사장,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 한경록 한솔제지 사장, 최현수 깨끗한나라 사장, 정연욱 아진P&P 사장,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 정동하 전주페이퍼 대표.(사진=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연합회는 9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대내외적 불확실성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증대로 경영 환경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종이 포장재 등 친환경 대체재 시장 확대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시장다변화 노력·수입규제 적극 대응 등 수출환경 개선 △정책지원 확대 및 전후방 업계와의 공존공영 기반 구축 등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민 깨끗한나라(004540) 회장, 정연수 아진P&P 부회장,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한경록 한솔제지(213500) 사장, 김길수 한창제지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001020) 사장, 유승환 아세아제지(002310) 사장, 이상천 신대양제지(016590) 사장, 정동하 전주페이퍼 대표 등 국내 주요 제지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 대표, 학계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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