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대비 160원(14.75%) 오른 1245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해 7월16일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돼지고기 1kg 도매가격은 8148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8000원을 넘어섰다.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비싸진 돼지고기를 대신해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된 것이다.
여기에 다음주 설 연휴를 앞두고 `설 특수` 수요까지 더해지면 닭고기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니커와 함께 동우 역시 고공행진을 펼쳤다. 동우(088910)는 전일대비 320원(7.10%) 오른 4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며, 동우 역시 지난해 7월말 이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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